소매유통업의 4.4분기 경기전망이 전반적으로 '흐림'
광주지역 소매유통업의 4.4분기 경기전망이 전반적으로 '흐림'으로 나타난 가운데 백화점만 호황으로 전망했다.
26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역 백화점과 할인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 100개 소매유통업을 대상으로 4.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RBSI(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88'로 조사됐다.
RBSI는 100 상회시는 '경기호전'으로, 미만이면 그 반대 의미인 '악화'로 해석되기 때문에 이같은 수치는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이 '흐림'을 의미한다.
업태별로는 백화점만이 167로 100을 상회했을뿐 할인점(90), 편의점(86), 슈퍼마켓(80), 전사상거래(90) 등 대부분 업태가 100 미만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4분기 경영애로점으로는 '소비자의 소비심리 위축(22.8%)'으로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타소매업태와의 경쟁(16.5%)', '동일소매업태내의 경쟁(13.4%)', '유통마진 하락(12.6%)', '인건비 부담(9.4%)', '상품가격 상승(8.7%)', '자금부족(7.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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