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모색 2006'
'젊은모색 2006'
  • 고미정
  • 승인 2006.09.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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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 이끌어 나갈 젊은 작가들 소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은 주목할 만한 신진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젊은모색 2006'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과천 본관 제7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의 청년작가 16명의 44점이 출품되며, 회화, 조각, 비디오,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골고루 전시된다. 이 전시는 청년작가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1981년 '청년작가'전으로 출발하였으며, 1990년 '젊은모색'전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적 기획전시 중 하나이다. 지난 25년 동안 '젊은모색'전은 실험정신과 잠재력이 돋보이는 차세대 신진작가를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또한 그들의 신선한 감각을 드러내어 향후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시각을 제시하여 왔다. 올해 14회를 맞는 '젊은모색 2006'전은 한국의 청년작가 16명을 선정하였다. 어느 전시보다 까다로운 작가선정과정을 거친 '젊은 모색'전은 사전의 광범위한 조사, 연구는 기본이고 학예직(큐레이터) 전체의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격론을 통해 최종작가가 선정된다. 이번 전시를 위해선 지난 2년간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작가 100여명을 후보 작가로 압축되었고, 미술관 관장과 전체 학예직들의 수차례의 예비회의, 작가선정회의 등을 통해 최종 작가를 선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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