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빌려간 500만원 갚지 않자 앙심
경기 연천경찰서는 26일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업주를 감금, 폭행한 심모씨(25.여)에 대해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폭행에 가담한 유모씨(25.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심씨 등은 지난 22일 새벽 3시께 의정부시 일동의 모 재즈바에서 함께 살던 업주 김모씨(28.여)가 "방이 지저분하다"고 하는 데 격분, 김씨를 감금하고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김씨가 지난해 빌려간 500만원을 차일피일 미루며 갚지 않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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