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한국서 재판 참석으로 캠프 합류 지연… 대체선수 영입
강정호, 한국서 재판 참석으로 캠프 합류 지연… 대체선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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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의 불투명함에 대체할 수 있는 선수 필 고셀린 영입
▲ 강정호, 재판 변수로 피츠버그도 대체선수까지 영입/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강정호(3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스프링캠프 초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전망이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매체 ‘트라이브 라이브’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재판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팀의 스프링캠프에 1~2주 정도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강정호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다. 검찰은 이를 두고 벌금 1500만원 약식 명령을 청구했지만, 이전과 같은 사고가 이미 두 차례나 더 있어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결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징계만 예상했던 강정호는 재판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강정호는 오는 22일 열리는 재판으로 인해 18일 미국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에서 치러지는 소속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피츠버그도 강정호의 상황이 불투명해지면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내야 유틸리티 필 고셀린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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