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관진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 긴급 소집

1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55분 평안북도 방현비행장에서 미사일 1기를 동해상에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북한이 쏘아 올린 미사일의 종류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군 당국은 대륙탄도미사일이 아닌 무수단 개량형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당국이 북한이 이번에 쏘아 올린 미사일이 비행거리가 약 500km정도 된다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이 추정했다.
앞서 북한은 그동안 무수단 8차례를 발사한 바 있지만 매번 실패한 바 있었다.
여기에 최근까지 임의 시각과 장소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무력시위까지 해왔던 터다.
한편 현재 청와대는 북한 미사일 발사와 함께 김관진 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아침 9시 30분 쯤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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