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샘슨, “구단 매각 소문 무겁게 안 받아들인다”
마이애미 샘슨, “구단 매각 소문 무겁게 안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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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슨 사장, “우리 팀의 2017년 주요 목표는 포스트시즌 경쟁을 펼치는 것”
▲ 데이비드 샘슨 사장, 시간 지나면 소문의 진실 알 수 있다/ 사진: ⓒSun-sentinel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주가 매각설을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마이애미는 지난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서 데이비드 샘슨 마이애미 사장은 “소문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우리 팀의 2017년 주요 목표는 포스트시즌 경쟁을 펼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제프리 로리아 마이매미 구단주와 샘슨 사장은 16억 달러(약 1조 8411억 원)에 합의한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샘슨 사장은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며 “나는 누구에게도 (구두합의) 그 얘기를 한 적이 없다. 모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로리아 구단주는 지난 2002년 마이애미 구단을 1억 5800만 달러(약 1818억 원)에 매입했다. 15년 사이 열 배가 넘는 금액으로 가치가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솔라미어 캐피탈이 마이애미를 매입하려고 할 당시 14억 달러(약 1조 6109억 원)였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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