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및 직원 문제로 3월 말 완료 예정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점은 일부 유명 해외브랜드를 제외한 브랜드는 입점한 상태라 직영 사원을 비롯한 브랜드 매장 직원 복귀는 완료된 상태다. 샤넬, 루이뷔통 등 일부 브랜드는 3월 말 이전에 입점 완료를 계획으로 내부 인테리어 및 직원 충원 등 시간이 필요해 입점이 늦어지고 있다.
샤넬 및 루이뷔통은 3대 브랜드에 속하는 브랜드로 관광객 유치에 필수 브랜드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이들 브랜드 입점이 늦어지면서 매출에 영향이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측은 소공점과 달리 월드타워점은 단체 관광객이 70~80%를 차지해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어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이다. 중국관광객이 해외유명 브랜드 보단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선호해 화장품 코너에 발길이 몰려 입점이 늦어져도 매출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는 게 롯데면세점측의 설명이다.
롯데월드타워점은 4월 롯데월드타워 오픈에 맞춰 아직 매장 오픈이 덜된 매장 입점을 완료해 100% 정상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럼에도 월드타워면세점은 타워동 오픈을 통해 면적이 늘어나면서 브랜드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일부 월드타워점 브랜드들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100% 입점 상태에서 정상화까진 올 상반기가 지나서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타워동이 오픈하면서 브랜드 이동도 배제할 수 없어 매장에 브랜드 입점이 완료되려면 인테리어 공사 및 직원 채용 등을 감안해 상반기가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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