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지난 23일 오전 주한 미 8군사령관 데이비드 발코트 중장을 비롯한 주한미군 주요 직위자를 계룡대로 초청, 친선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한국에 부임한 주한미군 주요 직위자를 대상으로 육군의 주요 현황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노력 등을 소개함으로써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육군본부 참모진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계룡대에 도착한 미8군사령관 일행은 명예의 전당을 둘러본 후 육군의 현황·정책을 청취했다.
현황·정책 설명에서는 육군의 변화와 혁신 노력, 국제 평화유지활동, 연합작전 수행을 위한 지원사항 등 주요 업무 소개와 함께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육군의 활동이 소개됐다.
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 양국은 지난 50년 동안 한반도 안보를 위한 최상의 연합방위 체제를 건설해 왔다”고 전제하고 “앞으로도 한반도 안보를 굳건히 지켜 나가는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밝은 미래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