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EPL 관심 좋지만 뮌헨에서 행복한 상태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뮌헨 골키퍼 노이어가 맨시티 합류를 묵살했다”고 밝혔다.
현재 맨시티는 골키퍼 보강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후 기존 주전 골키퍼 조 하트(30)를 밀어내고 FC 바르셀로나에서 클라우디오 브라보(34)를 1800만 유로(약 217억 원)와 추가적으로 200만 유로(약 24억 원)를 약속하며 과감히 영입했다.
하지만 브라보는 제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최악의 골키퍼로 평가됐다. 23경기 동안 무려 33실점을 내주면서 성적은 11승 6패 6무, 경기 당 평균 선방은 1.6회에 불과했다.
결국 맨시티는 골문을 윌리 카바예로(36)에게 맡겼다. 현재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고 있는 카바예로는 지난 5일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서 한 차례 실점만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노이어는 맨시티와 접촉하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에 기뻐하면서도 뮌헨에서의 생활을 행복해하고 있어 이적설이 일축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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