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대권에 도전한 이재명 성남시장의 온라인 정책공약 답변시스템인 이재명 SNS콜센터가 오픈 16일만에 1천 건의 정책제안에 답변하는 등 소통 행보를 잇고 있다.

16일 이재명 시장 측에 따르면 앞서 개설한 이재명 SNS콜센터에는 현재 1천 건의 정책제안이 접수됐다.

여기에 이 시장 측이 소소한 댓글까지 답변해주고 공감 가는 정책제안은 직접 공약으로 개발해 발표하다 보니 SNS콜센터 홈페이지만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

특히 이 후보의 ‘중학교 교과과정 근로기준법 교육 의무화’ 공약과 ‘열정페이’ 해결방안 등은 페이스북 친구가 제안한 것을 정책공약으로 발표한 사례다. 

현재 SNS콜센터에 이재명 시장의 뉴스레터를 신청한 국민은 6천 여명이며 자원봉사자도 200명이나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을 국민에게 직접 받겠다”며 “이재명 캠프는 국민 누구나 직접 선거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캠프”라며 거침없는 소통 행보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