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힘들었던 선수생활과 최순실 게이트 루머가 결국 은퇴까지 작용했나?

손연재의 소속사 ‘갤럭시아SM’은 18일 “손연재가 다음달 4일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고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최초 동메달, 2011년 세계선수권서 개인종합 11위, 2012 런던올림픽에서 예선 6위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결선 진출 및 개인종합 5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아시아선수 최초 개인종합 4위 등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은퇴 후 당분간 학업에 열중할 계획이며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체조 꿈나무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현역선수로 뛰는 동안 김연아(27)와의 비교가 끊이지 않았고, 지난 2014년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모습에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돼서 특혜를 받았다는 근거 없는 루머가 도는 등 악플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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