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경영혁신실 4개 팀장 인선 마무리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4개 팀장 인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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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혁신팀장 윤종민 사장, 가치경영팀장 임병연 부사장. 재무혁식팀장 이봉철 부사장, 커뮤니케이션팀장 오성엽 부사장
▲ HR혁신팀장 윤종민 사장, 가치경영팀장 임병연 부사장. 재무혁식팀장 이봉철 부사장, 커뮤니케이션팀장 오성엽 부사장. ⓒ롯데그룹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롯데그룹이 경영혁신실 4개 팀장 등 세부인선을 발표했다. 롯데는 22일,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롯데물산, 롯데카드 등 유통 및 서비스 · 금융부문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한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 신설 재편된 BU장 승진 및 경영혁신실 4개 팀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3월 1일부로 그룹 사업을 주도할 경영혁신실은 황각규 사장이 이끈다.

우선 윤종민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여 HR혁신팀을 맡게됐다. 윤 사장은 그룹 기획조정실, 롯데제과, 롯데케미칼을 거쳐 05년부터 정책본부에서 인사업무를 맡아왔으며 2016년부터는 롯데인재개발원장을 겸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직의 다양성 및 기업문화개선활동을 주도해 왔다.

임병연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여 가치경영팀장을 맡는다. 임 부사장은 롯데케미칼로 입사해 09년 정책본부 국제실에서 비전수립 프로젝트를 담당했으며 12년부터 2년간 롯데미래전략센터장을 지냈다. 14년 정책본부 비전전략실장으로 복귀한 이후 그룹의 M&A와 신사업을 담당해왔다.

재무혁신팀은 이봉철 부사장이 맡는다. 이 부사장은 12년부터 2년간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14년부터는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맡아왔다. 커뮤니케이션팀은 롯데정밀화학 대표를 지낸 오성엽 부사장이 맡아 그룹의 홍보와 CSR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컴플라이언스위원장은 외부 신망이 두터운 법조계 인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컴플라이언스위원회 감사담당은 기존 정책본부 감사실을 맡아왔던 김재화 사장이 계속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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