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수사 기간 마지막 날이라도 박 대통령 대면조사 해야"

23일 특검으로 소환되거나 예정인 피의자나 참고인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일단 특검은 앞서 지난 22일 ‘비선진료’ 의혹을 사고 있는 김영재 원장의 부인인 박채윤 씨를 기소한 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불러들여 조사를 벌였다.
사실상 수사 기한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5일 뒤 종료되는 만큼 특검은 이날 하루 동안 나머지 기소할 인원과 신병확보에 실패한 우 전 수석에 대한 보강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한이 연장될 가능성을 고려해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불구속으로 기소할 전망으로 알려졌다.
또 특검은 앞서 공식수사 마지막 날까지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규철 특검보는 “공식 수사 기간 마지막 날이라도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해야 한다”고도 말한 만큼 마지막까지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놓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특검은 그동안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총 최순실, 안종범을 비롯해 13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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