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과학기술인재 배출 위해 설립된 카이스트 대책마련 시급
카이스트 졸업생의 산업체 취업률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카이스트가 한나라당 김영선 국회의원(고양 일산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학사졸업생의 30%(169명)가 산업체 진출했으나 ▶2003년 32%(130명) ▶2004년 19%(94명) ▶지난해 14%(71명) 올해 13%(54명)으로 매년 줄고 있다.
석.박사 졸업생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아 지난 2002년 635명이던 산업체 진출인원은 올 518명으로 18%나 줄어들었다.
김 의원은 "산업화를 뒷받침할 고급 과학기술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설립된 카이스트 졸업생들이 산업체로 진출하지 않는 것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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