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맨유에서 좋은 시간, 계속 남고 싶다”… 잔류 희망?
루니, “맨유에서 좋은 시간, 계속 남고 싶다”… 잔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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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다른 클럽 관심은 감사하지만, 맨유에 잔류를 원하고 있다”
▲ 루니, 최근 중국 이적설에 맨유 잔류 희망 의사/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웨인 루니(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실상 잔류를 선언했다.
 
루니는 24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클럽에서 관심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 그러나 나는 맨유에 잔류를 원하고 있고 팀이 4위권에 진입하는 데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벤치에서 앉아 있는 시간이 부쩍 늘어난 루니는 30만 파운드(약 4억 2591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재계약 당시에도 이를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는 더욱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결국 계속해서 쏟아지는 루니에 대한 의문과 출전기회 감소는 중국 슈퍼리그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까지 나돌았고, 최근에는 루니의 에이전트 폴 스트렛포드가 이적 협상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중국에서 머물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루니는 맨유에서의 생활을 만족해하며 계속 남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 일로 당분간은 중국 이적설을 잠재울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경기에 얼마나 나설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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