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전실 전격 해체…최지성·장충기 퇴진
삼성, 미전실 전격 해체…최지성·장충기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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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지원 논란 중심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사임
▲ 삼성은 28일 미래전략실 시장인 최지성 부회장과 실차장 장충기 사장 및 팀장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삼성이 미래전략실 해체를 포함한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

삼성은 28일 미래전략실 시장인 최지성 부회장과 실차장 장충기 사장 및 팀장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각사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중심 자율 경영을 진행하고 그룹 사장단 회의는 폐지한다. 이외에 대관업무 조직도 해체된다. 또 외부 출연금, 기부금 일정기준 이상은 이사회 또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의 승인 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최순실씨 승마지원 논란에 중심에 섰던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도 사임한다. 동시에 승마협회장도 내놓는다. 승마협회에 파견된 임직원들은 소속사에 복귀한다.

한편, 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황성수 전 무 등 5명을 뇌물공여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범죄수익은닉 혐의 등으로 기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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