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 페이퍼맨, "뭉칠수록 강해져요!"
소시민 페이퍼맨, "뭉칠수록 강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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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함 한사람 줄을 지어 이동하는 페이퍼맨.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 에공~ 부끄러워요! 페이퍼맨.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 다들 함께 하는데 나만 왜이렇지 나좀 쳐다봐 줘요~ 페이퍼맨.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 내가 다 안아줄게 이리오렴~~ 페이퍼맨.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서울 종로구 통의동 팔레드서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이주연 작가의 페이퍼맨 설치작품 전시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는 3월5일까지.   

페이퍼맨은 소시민적 영웅 캐릭터를 상징하는데 작가는 "이번 전시회가 어려운 시국에 열리는 만큼 작품을 보고 용기와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이와 판화와 페이퍼 커팅 기법을 동원 소시민의 영웅으로 탄생한 페이퍼맨은 소시민적 영웅 캐릭터로 슈퍼맨이나 배트맨이 아닌 금방 더럽혀지고 물에 젖으면 흐물거리는 힘없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이다. 그러나 각각의 페이퍼맨들이 무리를 이루면서 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우리의 자화상을  전시회에서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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