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왼쪽 허벅지 통증 호소 별일 아닌 것으로 추측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켄 거닉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류현진이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불펜 피칭은 소화하고, 오는 5일 타자를 세워두고 피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류현진은 실전피칭이 거론될 만큼 몸 상태가 좋았다. 그러나 하루 만에 스캇 카즈미어(33)가 2일 SF전 선발로 내정되면서 또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선수보호차원이라 언급한 바 있다.
물론 라이브 피칭은 미뤄지게 되었지만, 불펜 피칭은 가능한 것으로 보아 왼쪽 허벅지 통증도 심각한 일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었지만, 라이브 피칭이 미뤄지면서 실전등판은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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