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치소 '직원사랑나누기 운동'실시
영등포구치소 '직원사랑나누기 운동'실시
  • 문충용
  • 승인 2006.09.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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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절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불우 수용자들 위문
영등포구치소(소장 이상우)는 추석명절을 맞아 9월 27일 「직원사랑나누기 운동」을 실시했다. 본인 또는 가족의 난치성 질환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4명의 직원을 지원한 이 행사는 전 직원이 매월 봉급에서 조금씩 공제하여 조성한 기금과 교정협의회와 소장의 성금 등으로 이루어졌다. 영등포 구치소 관계자는 "직원 상호간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소장 등 직원대표가 인근 구로동 소재 중증장애우 사회복지시설인 브니엘의 집 등 2곳을 위문하여 소외된 이웃과 따스한 나눔의 시간을 함께 하면서 중증장애우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등포구치소 민원실내에 설치된 「불우수용자를 위한 사랑의 모금함」으로 조성한 기금과 교정협의회 지원금 등 315만원으로 무연고자 및 장기수용자, 고령자 등 91명에게 영치금을 지원하여 사회는 물론 교정내에서도 소외된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가져 훈훈한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겼다. 영등포구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용자 지원,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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