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정지신호에도 멈추지 않고 운전하는 가운데 주변 경찰도 제재 안 해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떠나는 과정에서 정지 신호등을 무시하고 신호를 받고 멈춰 있는 택시를 추월해 달렸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라스 팔마스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두고 경기장을 떠나는 호날두의 모습을 공개했다. 신호등에는 빨간불이 선명했지만, 호날두가 운전 중이었던 차량은 그대로 멈추지 않고 지나갔다.
또 영상 속에서는 호날두가 교통법을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위에 있던 경찰들이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 장면도 나와 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1월 하메스 로드리게스(26)가 과속과 경찰의 추격에도 무시한 채 달려 1만 400유로(약 1263만원)의 벌금형을 받았고, 2015년 3월에는 카림 벤제마(30)가 18000유로(약 2187만원)의 벌금을 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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