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오너’家 사내이사 신규 선임 및 재선임 ‘눈길’
GS그룹, ‘오너’家 사내이사 신규 선임 및 재선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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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주요 계열사 정기주주총회 개최
▲ GS그룹 주요 계열사의 정기주주총회가 이달 잇따라 개최되는 가운데 ‘오너’가 최고경영자·사내이사 신규 선임 및 재선임 안건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현 기자] GS그룹 주요 계열사의 정기주주총회가 이달 잇따라 개최되는 가운데 ‘오너’가 최고경영자(CEO)·사내이사 신규 선임 및 재선임 안건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GS홈쇼핑은 오는 17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이날 상정될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현금배당안과 함께 허태수(60) 대표이사 부회장의 2년 임기 이사 재선임 등이다.
 
GS리테일 역시 1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허연수(56) 대표이사의 3년 임기 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여는 GS건설은 허창수(69) GS그룹 회장과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등의 3년 임기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다룬다. 이와 함께 정관 제13조의3 ‘전환사채(CB)의 발행 및 배정’과 제13조의4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발행 및 배정’ 조항에서 발행한도를 기존 5,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각각 60%씩 증액하는 내용을 함께 안건으로 상정했다.
 
GS글로벌 역시 24일 주주총회를 열어 허동수(74) GS칼텍스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48) 대표이사 사장의 3년 임기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허 대표는 GS그룹 오너 4세로는 처음으로 계열사 대표이사에 발탁됐다. 아울러 GS글로벌은 정관 제2조에 명시한 사업목적 중 판매로 한정됐던 석유류 사업 영역에 판매 대행·수송 등을 추가, 사업 범위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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