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이스코, 기회 놓치고 좌절해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떠난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8일(한국시간) “이스코가 기회를 놓치고 좌절해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할 수 있다. 2018년 계약만료 예정인 그는 다른 최고의 클럽으로 옮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스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제 역할은 해주고 있지만, ‘BBC(가레스 베일-카림 벤제마-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인’에 다소 가려진 경향이 있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여름이적 시장에서 좋은 조건만 나온다면 팀을 떠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유력한 구단은 바로 맨시티다. 지난 1월 영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맨시티는 2억 5000만 파운드(약 3497억 1500만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적료도 3500만 유로(약 423억 8045만원)으로 책정돼 이스코가 원하는 조건을 맞춰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스코가 어떤 구단으로 영입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만약 맨시티로 이적할 경우 같은 스페인대표팀의 다비드 실바(31)와의 호흡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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