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WBC 탈락 세인트루이스 조기 복귀… 매서니 감독 “기쁘다”
오승환, WBC 탈락 세인트루이스 조기 복귀… 매서니 감독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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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니 감독, “그가 돌아온 후 휴식은 필요하겠지만, 일단 돌아와서 기쁘다”
▲ 오승환, WBC 한국대표팀 탈락으로 세인트루이스 조기 복귀/ 사진: ⓒJTBC 3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대표팀이 조기에 탈락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는 반길만한 소식이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이 한국대표팀의 탈락으로 희망보다 팀의 스프링캠프에 돌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매체는 “네덜란드가 대만전을 승리하면서 한국은 공식적으로 WBC에서 탈락됐다”며 “한국(0승 2패)은 대만과 경기를 갖은 후 오승환은 플로리다로 날아가 스프링캠프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매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그가 돌아와서도 긴 여정으로 인해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가 돌아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 탈락이 확정된 WBC 한국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예선 강등을 놓고 대만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한국은 양현종, 대만은 천관위를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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