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범경기 타율 0.125까지 하락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으로 3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 1사 2루에서 선발투수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마이크 나폴리 타석 때 유격수 실책과 라이언 루아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연결했지만, 2회에는 중견수 플라이, 4회 1사 2루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 7회 공격에서 교체되며 빠졌다.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0.143에서 0.125로 떨어졌다. 시범경기에서는 많은 타석수에 나서지 못해 조금만 부진해도 타율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1할대에 진입한 것은 분명히 신경 쓰일만한 문제다.
한편 다르빗슈 유는 3⅓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했고 샌프란시스코의 출전명단에 황재균(30)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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