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 중거리 슛으로 팀의 FA컵 4강전 진출권 따냈다

첼시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6-17시즌 FA컵 8강 맨유와의 경기에서 후반 6분 은골로 캉테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조세 무리뉴 감독 두 사람 모두 3-4-3 전술을 내세웠다. 전반 12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페널티 라인 오른쪽 바깥에서 시도한 슛이 골대에서 조금 빗나갔고, 16분 에당 아자르도 맨유의 골문을 위협하는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반 35분 안데르 에레라가 아자르를 태클로 넘어뜨려 두 번째 경고를 받고 경고누적으로 퇴장됐다. 이후 첼시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후반 6분 캉테가 윌리안의 패스를 받고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맨유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양 팀은 문전을 압박하는 예리한 슛들을 주고받았지만, 결국 캉테의 골이 결승골로 끝나고 첼시가 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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