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 金潤洙)은 과천 신축 이전 20주년을 맞아 가을빛이 더해가는 야외 조각공원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 그리고 가족이 어우러지는 국립현대미술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0월 11일(수)부터 10월 15일(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5일간의 행복 프로젝트” 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하는 미술관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야외 공연으로 구성하였으며, 편안하고 자유롭게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간대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야외 조각공원의 넓은 잔디밭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과 감동을 전해주는 공연인 ‘토요 파워 콘서트’(10.14. 19:00)에서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김원정, 로맨틱 섹소포니스트 대니정,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매혹적인 여성 국악그룹 ‘시아’ 등의 무대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펼쳐지며 ‘일요 포크 콘서트’(10.15. 15:00)는 ‘널 사랑하겠어’의 ‘동물원’과 ‘모두가 사랑이예요’의 ‘해바라기’가 출연하여 행복한 사람들의 행복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리고 미술관 앞 광장에서는 ‘돌체앙상블’의 현악 3중주와 마림바 듀오 ‘미스틱’이 아름다운 마림바의 선율을 들려주는 ‘광장음악회’가 하루에 3차례 펼쳐진다. 또한 어둠이 내린 오후 7시에는 야외조각공원에서 미술관 옆 동물원(10.11), 시네마천국(10.12), 백만장자의 첫사랑(10.13) 등 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찰흙놀이, 염색놀이, 바람개비놀이, 가족간에 서로 페이스 페인팅을 할 수 있는 코너와 가족사진 등을 스티커로 출력해 주는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특히 이번 축제에는 장애우와 복지시설 등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계층을 초청하여 미술관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등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다트게임과 미술퀴즈, 사진응모 등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5일간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문화축제는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을의 풍성함과 더불어 예술의 향기를 전해주며,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간에 사랑을 더해가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