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부정하게 수당 챙긴 의혹조사
현직 경찰관 부정하게 수당 챙긴 의혹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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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사진/ 시사포커스 DB
[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현직 경찰이 근무를 허위로 조작하여 부당하게 수당을 받은 의혹이 제기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수원남부경찰서는 허위로 근무 수당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는 A경감과 B경위에 대한 감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A경감은 경기 남부지방 경찰청이 시행하고 있는 “학교 다녀 오겠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여 21차례 2시간씩 총 42시간의 근무를 신청하여 48만원의 수당을 챙겼다.
 
또 B경위도 36차례 총 72시간 근무를 신청해 75만원 수당을 챙겼다.
 
그러나 이들이 자기 집 근처 학교로 근무 신청을 해놓고 가지 않은 채 수당을 가로챘다는 제보가 감찰부서에 접수되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캠페인은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경찰관이 학교를 방문하여 주변 순찰과 학생들을 상대로 교통안전 지도 등을 하는 캠페인이다.
 
또 해당 경찰관들과 더불어 같은 부서 다른 대원들도 혹시 부정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경찰관들이 부정 행위로 수당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지면 징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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