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국방부, 확성기조차 못 만드는 ‘안보치’”
장진영 “국방부, 확성기조차 못 만드는 ‘안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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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확성기 40대, 작전요구 성능 못 갖춘 불량품...국방비 어디에 썼나”
▲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이 “대북확성기 40대가 작전요구 성능을 갖추지 못한 불량품”이었다며 “안보에는 아무런 능력도 의지도 없는 ‘안보치’들”이라고 국방부를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확성기조차도 입찰비리, 부실검증 논란에 휩싸였다니 할말을 잃게 한다. 북한보다 30배 많은 국방비는 도대체 어디에 다 써버린 것인가”라고 개탄했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이 “대북확성기 40대가 작전요구 성능을 갖추지 못한 불량품”이었다며 “안보에는 아무런 능력도 의지도 없는 ‘안보치’들”이라고 국방부를 비판했다.
 
장진영 대변인은 17일 오전 “미사일 시대에 확성기조차 못 만드는 한심한 나라는 ‘안보치’들이 만들었다”는 논평에서 “국방부가 전방에 배치한 대북확성기 40대가 작전요구 성능을 갖추지 못한 불량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발사에 대한 대책이 고작 확성기냐 라는 비판이 많았다”면서 “북한이 ICBM 개발완료단계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미국도 위협을 느끼는 지경에, 첨단무기는 커녕 무기라 할 수도 없는 확성기조차도 입찰비리, 부실검증 논란에 휩싸였다니 할말을 잃게 한다. 북한보다 30배 많은 국방비는 도대체 어디에 다 써버린 것인가”라고 개탄했다.

장 대변인은 “보수를 자처하는 세력들이 입으로만 안보를 외치고 실상은 안보에는 아무런 능력도 의지도 없는 ‘안보치’들이라는 사실이 또 다시 확인되었다”며 “황교안 권한대행은 확성기 비리를 철저히 파헤치고, 국방비 비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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