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외신 기자를 폭행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회원 A씨를 특수상해 및 업무 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A씨는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 중 대만 산리 TV 기자의 뒤통수를 주먹만한 돌로 가격했다.
이에 해당 기자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한 뒤 조사에 나섰다.
앞서 같은 날 국내 취재진을 폭행한 이(55)씨도 특수상해‧업무방해‧재물손괴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 된 바 있다.
한편 외신 기자를 폭행함으로 평화로운 집회를 한다는 찬사를 받았던 대한민국의 위상은 더 이상 자랑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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