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김진태 등 6명 1차 컷오프 통과
자유한국당, 홍준표·김진태 등 6명 1차 컷오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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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예비경선서 조경태·신용한·김진 등 3명 탈락
▲ [시사포커스 / 고경수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후보 9명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후보선거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후보자 합동 공정경선 서약식을 갖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김진태·안상수·원유철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등 6명이 18일 3명의 후보를 탈락시키는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김광림 자유한국당 대선경선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 추천된 순으로 “1차 후보 경선 통과한 당선인은 원유철 김진태 김관용 안상수 이인제 홍준표 후보 총 6명”이라고 전한 뒤 “오늘 발표한 6명을 대상으로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TV조선 초청 생방송 토론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예비경선 성격의 1차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는 대선 예비후보 9명을 대상으로 책임당원 70%(1만명), 일반 국민 30%(3천명) 비율로 실시됐으며 조경태 의원과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3명이 끝내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통과된 6명의 후보 중 본경선에 진출할 최종 후보 4명을 선출하기 위한 2차 여론조사도 곧 실시될 예정인데, 이날 김 위원장은 이 2차 여론조사에 대해 “조사 결과는 20일 월요일 종료 직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까지 이뤄진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이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지사가 1위를 차지해왔고 태극기부대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김진태 의원이 홍 지사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있을 2차 컷오프를 통과할 4명의 후보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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