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멀티골 활약으로 오는 23일 열리는 중국전 기대감 상승

황희찬은 2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푸스발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오스트리아 비엔나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45분 연속골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황희찬은 후반 16분 디미트리 오버린과 교체 투입됐다. 후반 40분 라도세비치의 골이 터진 후 5분 만에 라이너의 도움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멀티골을 올려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유럽파의 대거 이탈로 전력이 약해진 상태다. 이청용(29, 크리스탈 팰리스), 박주호(30, 도르트문트)는 출전 경기수 부족, 손흥민(25, 토트넘 핫스퍼)은 경고누적으로 결장, 구자철(28, 아우크스부르크)과 기성용(28, 스완지시티)는 몸 상태 문제로 출전이 어려워 보인다.
한편 황희찬의 활약은 대표팀에 희소식이다. 오는 23일 중국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중국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