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죄 등 13개 혐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사유 차고도 넘쳐”

윤소하 의원은 21일 논평에서 “뇌물죄 등 총 13개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사유는 차고도 넘친다”며 “공범이라 할 사람들 역시 대다수 구속되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뇌물공여죄로 구속된 삼성 이재용, 국민들의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을 삼성의 후계 구도를 위해 쓰다 구속된 문형표,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인해 구속된 김기춘과 조윤선, 미르와 k재단 모금으로 구속된 안종범, 청와대 문서 불법 유출로 구속된 정호성, 그리고 위 모든 사실의 사실상 배후조종자인 최순실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연관된 피의자들이 대다수 구속됐다”면서 “이 모든 사건의 몸통인 박근혜 씨의 구속은 너무도 당연한 귀결”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현재, 우리 국민의 70%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원하고 있다”며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이 역사를 바로 세우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첩경이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이 스스로의 자기 쇄신 노력을 평가하는 시금석이 될 것임을 분명히 알고,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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