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칠레서 체포 당시 벌금과 함께 면허증 압수 당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산체스가 제한속도 120km의 산티아고 고속도로에서 초과한 34km를 초과한 154km로 질주해 속도위반으로 체포됐고, 벌금을 물었으며 면허증이 압수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아스’를 인용, “산체스가 산티아고 주 법원에 오는 4월 12일(현지시간) 출두 요청을 받았다.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치르고 칠레로 가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산체스는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고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까지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팬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과속운전으로 인해 사태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산체스는 여전히 아스널과의 재계약 협상을 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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