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센터백과 3선 미드필더 소화 가능한 다이어 영입하나?

영국 매체 ‘메트로’, ‘데일리스타’ 등은 29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여름 첫 영입으로 미드필더 다이어를 원하고 있다. 그는 최근 클럽과 국가대표의 주요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맨유는 영입으로 4천만 파운드(약 553억 원)이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매체들은 ‘더 선’을 인용,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마이클 캐릭(36, 맨유)의 대체자로 다이어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캐릭은 지난 3월 계약 연장에 관해 무리뉴 감독과 협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이어는 센터백으로 뛰고 있지만, 3선 미드필드도 가능한 선수다. 이번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했고 그 가운데 24경기는 선발 출전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적극 기용 중인 선수를 쉽게 내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더 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이번 여름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를 추가 영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