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금호타이어 ‘기술먹튀’ 중국에 넘겨선 안 돼”
주승용 “금호타이어 ‘기술먹튀’ 중국에 넘겨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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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로 옹졸한 경제보복하는 중국에 피땀 흘려 터득한 기술 통째로 넘길 수 없다”
▲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이미 쌍용차 사태를 통해 중국기업들의 ‘기술먹튀’를 경험했다”며 “금호타이어가 중국자본에게 넘어가는 것을 절대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사드배치로 인해 우리에게 옹졸한 경제보복을 하고 있는 중국에게 우리가 피땀 흘려 터득한 기술을 통째로 넘겨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이미 쌍용차 사태를 통해 중국기업들의 ‘기술먹튀’를 경험했다”며 “금호타이어가 중국자본에게 넘어가는 것을 절대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사드배치로 옹졸한 경제보복을 하고 있는 중국에 우리가 피땀 흘려 터득한 기술을 통째로 넘겨 줄 수 없다. 이미 쌍용차 사태를 통해 중국기업들의 ‘기술먹튀’를 경험했다”고 지적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금호 박삼구 회장이 요구한 ‘컨소시엄 요구’를 조건부로 수용했다”며 “금호타이어가 중국자본에게 넘어가는 것을 절대 좌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자국의 기업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금호타이어는 고급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기지를 갖춘 대기업”이라며 “사드배치로 인해 우리에게 옹졸한 경제보복을 하고 있는 중국에게 우리가 피땀 흘려 터득한 기술을 통째로 넘겨 줄 수 없다. 이미 쌍용차 사태를 통해 중국기업들의 ‘기술먹튀’를 경험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금호타이어는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에 앞장서 온 토박이 기업이다. 금호타이어 협력업체와 도급업체만 280여개이며 1만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며 “우선 인수협상 대상자로 중국 업체가 선정 된 것부터가 공정하지 못한 결과이다. 채권단과 정부당국은 매각 절차에 있어 절대적인 공정성을 확보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조배숙 정책위의장은 “자영업자 대출이 사상 최대로 500조를 돌파했다”며 “자영업자 문제의 심각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부터 은퇴 후 삶이 길어진 퇴직자, 저신용자, 다중채무자등 사회적, 경제적 취약 계층이 자영업으로 밀려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장은 “통계에 의하면 안타깝게도 자영업자 절반은 한 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한다. 또 창업 5년 이내에 폐업하는 비율도 70%에 이른다. 자영업자는 계속되는 불경기와 금리인상 추세라는 이중위험에 노출돼있다”며 “자영업자 대출은 일반 가계대출과 함께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한국경제의 뇌관이다. 더 늦기 전에 대책마련에 착수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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