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라인 개편 검토
외교·안보라인 개편 검토
  • 윤여진
  • 승인 2006.10.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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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외교부장관에 송민순 통일외교안보실장 유력
▲ 송민순 통일외교안보실장
국정원장을 포함한 외교·안보라인의 개편이 검토되고 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유력해지면서, 이번 달 안에 후임 외교부 장관을 포함해 국가정보원장, 국방부 장관 등이 교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 장관은 16일 유엔총회에 앞서 장관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다만 윤광웅 국방부 장관 경우 국방개혁법안의 국회 통과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가 걸려 있어, 시기는 미뤄질 수 있다. 반 장관의 후임으로는 송민순 통일외교안보실장, 유명환 외교부 제1차관, 이태식 주미대사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송 실장의 경우 반 장관이 작년부터 사무총장 선거 위주로 활동하는 바람에, 송 실장이 대신 외교 현안을 도맡아 왔기 때문에 가장 유력하다. 새 국방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이 그동안 약속해온 문민장관 기용이 확실시된다. 유재건 열린우리당 의원과 장영달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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