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여론조사 불리하다고 조사의뢰...언론탄압”
“문재인, 여론조사 불리하다고 조사의뢰...언론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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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기옥 “대통령이 다 된 양 나만 옳다고 하는 행태는 ‘문재인식 적폐’”
▲ 김기옥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문재인 후보 측에서 ‘내일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대해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한데 대해 “자기들에게 불리한 여론조사라고 ‘상식적이지 않다’며 선관위에 조사 의뢰는 하는 행위는 상식적인가?“라며 ”또 다른 형태의 언론탄압“이라고 규정했다. 김 부대변인은 “무엇이 상식적이지 않은가? 자기들에게 불리하다고 해서 상식적이지 않다고 몰아붙이는 것은 여론조사의 기본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라고 비판했다.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김기옥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문재인 후보 측에서 ‘내일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대해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한데 대해 “자기들에게 불리한 여론조사라고 ‘상식적이지 않다’며 선관위에 조사 의뢰를 하는 행위는 상식적인가?“라며 ”또 다른 형태의 언론탄압“이라고 규정했다.

김기옥 부대변인은 4일 논평에서 “더불어 민주당과 문재인후보의 전방위 패권적 행태가 갈수록 심각하다”며 “입만 열면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문재인후보는 자기들에게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몰상식’하게 선관위에 조사 의뢰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으름장은 또 다른 형태의 언론탄압임을 인식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국민이 만들어 가고 있는 양자구도는 기정사실이고 일대일 구도에서 안철수 후보가 이기는 것은 이미 대세”라며 “무엇이 상식적이지 않은가? 자기들에게 불리하다고 해서 상식적이지 않다고 몰아붙이는 것은 여론조사의 기본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라고 비판했다.

김 부대변인은 “더욱이 선관위에 조사 의뢰하겠다는 자체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몰상식 행태”라며 “문재인후보가 지금 대통령이 다 된 것으로 생각하고 벌써 안하무인으로 나만 옳다고 하는 행태는 ‘문재인식 적폐’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앞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3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양자구도 시 지지율이 낮은 것으로 나온 내일신문과 디오피니언의 여론조사에 대해 “상식적이지 않다”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 측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대선 주자 지지율은 물론 각 정당 지지율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면서 “두 후보의 맞대결이 이뤄지려면 안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간 단일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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