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회수 국가채권 8조원 달해
지난해 미회수 국가채권 8조원 달해
  • 이훈
  • 승인 2006.10.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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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터미널 내 교통사고도 급증세
2005년 말 미회수 국가채권이 8조6천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만기가 됐지만 회수되지 않은 국채다. 재정경제부가 우제창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미회수 국가채권은 조세 4조5천38억원, 경상이전수입 2조6천316억원, 사회보장기여금 6천756억원 등 모두 8조6천786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국가채권 130조9천449억원 중 6.6%에 해당한다. 재경부는 기한이 도래했으나 회수되지 않은 채권 중 대외채권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낙연 의원에 제출한 2001~2004년 인천공항 여객터미날, 화물터미널 등 인천공항터미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40건 안팎이었으나 지난 2005년에는 139건으로, 올 8월말 현재 87건에 달하는 등 점차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인천공항 내 교통사고가 지난해부터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항을 이용하는 추석 귀향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공항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인천공항 통행량이 늘어난데다 사고원인은 대부분 운전부주의라는게 인천공항 측의 설명"이라며 "특히 추석 연휴시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인천공항이 붐비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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