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보험료, 작년 동기보다 급증
보험 상품을 보험사가 아닌 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 창구에서 파는 방카슈랑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올 회계연도 1.4분기인 4~6월 방카슈랑스 수입보험료는 1조6천11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9.7% 급증했다.
2005 회계연도 방카슈랑스 수입보험료는 5조6조973억원으로 전년보다 36% 늘어났다.
올 1.4분기 보험사별 방카슈랑스 수입보험료는 생명보험사 중에서 대한생명이 1천48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교보생명 1천409억원, 삼성생명 1천115억원이었다.
손해보험사에서는 LIG손해보험 639억원, 동부화재 568억원, 현대해상 489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방카슈랑스 판매처인 금융기관은 은행이 98.9%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중 국민은행의 판매 비중이 28.8%로 가장 높았다.
방카슈랑스 영업은 2003년 8월 저축성 보험에 이어 작년 4월에는 순수보장성 질병.상해.간병보험이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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