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데 헤아 영입 하메스·바란·283억 원 조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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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케일러 나바스 교체 원하지만 바란까지 내주는 거래할까?
▲ 데 헤아와 선수 두 명과 현금을 바꾸는 거래?/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다비드 데 헤아(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얻기 위한 조건에 선수와 현금까지 지불할 전망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돈 발론’을 인용, “레알 마드리드가 데 헤아 대신 하메스 로드리게스(26), 라파엘 바란(24)와 함께 2000만 파운드(약 282억 7220만원)의 오퍼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만약 이 조건대로 데 헤아가 유니폼을 갈아입게 된다면, 데 헤아는 역대 골키퍼 최다 몸값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특히 이번 여름 가장 큰 거래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조건은 실제 실행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구단과 불화가 있는 하메스의 이적은 예상됐지만, 바란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바란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물론 데 헤아의 영입이 급하더라도 바란까지 넘길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가 케일러 나바스(31)의 활약에 만족하지 않는 눈치지만, 바란과 현금이 포함된 조건이 데 헤아를 위해 준비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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