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더블헤더에서 3연속 삼진 이후 1, 2차전 모두 안타 기록

박병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시라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라큐스 칩스와의 더블헤더에서 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1차전 4번 지명타자로 4타수 1안타, 2차전 4번 1루수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1차전은 세 번 연속 삼진을 당하는 등 흔들렸지만,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2차전에서는 3회와 5회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모두 적시타로 연결하면서 시즌 첫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1, 2차전을 모두 치른 박병호는 타율 0.417을 기록했다. 비록 연속 삼진이 있었지만 안타도 때려내며 모두 만회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이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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