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아시아 선수 최다 골 넘어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 골도 기록할까?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11일(한국시간) 파워랭킹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1위에 올려놨다. 파워랭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포함시킨 랭킹이다.
지난 8일 왓포드전에서 뛴 손흥민은 2골 1어시스트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해트트릭을 달성할 수 있는 강렬한 아쉬움도 남겼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 공백을 메우고 6경기 동안 7골 2어시스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EPL의 아시아 선수 최초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차범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985-86시즌 레버쿠젠에서 뛸 당시 기록한 한국인 선수 유럽무대 최다 골인 19골 타이기록에 한 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리그 8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으로 조만간 차범근 부위원장의 기록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