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SPN FC 유럽 파워랭킹 1위 등극… 케인 부재 메워
손흥민, ESPN FC 유럽 파워랭킹 1위 등극… 케인 부재 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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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아시아 선수 최다 골 넘어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 골도 기록할까?
▲ 손흥민, 왓포드전서 10·11호 골 기록/ 사진: ⓒSPOTV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핫스퍼)이 유럽 선수 통틀어 1위로 평가됐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11일(한국시간) 파워랭킹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1위에 올려놨다. 파워랭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포함시킨 랭킹이다.
 
지난 8일 왓포드전에서 뛴 손흥민은 2골 1어시스트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해트트릭을 달성할 수 있는 강렬한 아쉬움도 남겼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 공백을 메우고 6경기 동안 7골 2어시스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EPL의 아시아 선수 최초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차범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985-86시즌 레버쿠젠에서 뛸 당시 기록한 한국인 선수 유럽무대 최다 골인 19골 타이기록에 한 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리그 8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으로 조만간 차범근 부위원장의 기록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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