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문재인-안철수 ‘경선 불법 동원’, 정치 적폐”
바른정당 “문재인-안철수 ‘경선 불법 동원’, 정치 적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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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선거와 혼탁선거에 대해 원칙대로 조사하고 처벌 받게 해야”
▲ 김세연 바른정당 사무총장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이 경선 불법 동원 의혹에 휩싸인 것을 꼬집어 “쓰레기통에 처넣고자 했던 정치의 적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김세연 바른정당 사무총장이 1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이 경선 불법 동원 의혹에 휩싸인 것을 꼬집어 “쓰레기통에 처넣고자 했던 정치의 적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본부장단회의에서 “문재인 후보 측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대학생을 동원해 전북 선관위에 고발됐고, 안철수 후보 측은 렌터카 버스 차떼기에 대해 검찰고발 및 선관위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혼탁 선거가 도를 넘었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진흙탕 싸움이 역대급”이라며 “불법선거와 혼탁선거에 대해 시작과 끝을 철저히 파헤쳐 원칙대로 조사하고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뿐 아니라 김 사무총장은 사퇴시한 3분 전 사임해 경남지사 보궐선거를 끝내 무산시킨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향해서도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을 말살해놓고 최고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자기의 피선거권은 중요하고, 경남도민의 선거권은 묵살해도 좋다는 악행에 경남도민의 분노가 느껴진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홍 후보는 가짜 보수후보다. 경남도지사 이임식 이후에 소금세례와 정계은퇴를 요구 받았다”며 “꼼수에 휩싸인 가짜에 속지 말고 진정한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을 봐주길 바란다. 한 번 더 생각하면 유승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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