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좌파 정부 들어서면 미국과 정보 차단 우려”
이철우 “좌파 정부 들어서면 미국과 정보 차단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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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벌써 우리나라를 정보 주는 나라에서 더 멀리하고 있어”
▲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앞으로 만약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미국과의 정보차단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12일 “앞으로 만약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미국과의 정보차단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미국에서는 벌써 우리나라를 동맹국, 정보 주는 나라에서 조금 더 멀리하고 있다. 정보가 북한으로 갈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칼빈슨호가 여기 와 있는 것은 북한에서 15일 전후 미사일 발사, 핵실험하면 바로 격추, 격파하겠다는 의미”라며 “이런 엄중한 시기에 일부 언론에서 가짜뉴스라 나오는 것을 보고 정말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 하나 놀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총장은 “이제 대한민국은 우리 스스로 운명을 결정지을 수 없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며 “(미국이) 선제타격을 우리와 협상하느냐 마느냐는 우리 스스로 노력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호주로 향할 예정이던 핵항모 칼빈슨호를 이례적으로 다시 한반도로 돌려 이달 중 감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핵실험 혹은 미사일 발사 실험에 대응할 태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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