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탁, 과열선거가 많이 줄었다"
4월 12일,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은 서울역 광장에서 손봉호 공선협 상임 대표를 비롯한 시민단체 대표들과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허 장관과 공선협 대표들은 홍보물을 배포하고, 가두서명과 가두방송을 통하여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였으며, 부대행사로 공선협에서 주최한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홍보 '전국자전거국토순례대행진' 참가자들의 환영행사와 사물놀이도 가졌다.
허 장관은 행사에 앞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번 총선이 합동연설회 폐지, 선거사범신고포상금 확대, 금품을 받은 자에 대한 과태료 50배 부과 등 제도적 개선과 함께, 경찰 특진제 등을 통한 강력한 단속으로 금품수수, 흑색선전 등 혼탁, 과열선거가 많이 줄었다"고 말하고,
"선거 막바지 불법선거운동 단속을 위해 총력 선거치안체제에 돌입하고 있으며, 4월 12일부터 선거일 새벽까지 야간을 이용한 금품살포와 흑색선전을 철저하게 차단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한 지역을 중심으로 정,사복 경찰을 잠복 배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선협이 산하단체를 통해 선거사범 감시와 투표참여 캠페인을 전개해 줄 것"을 요청했고, 공선협 대표들도 이에 동감을 표시하고, 남은 3일 동안 바른선거시민모임 등을 통하여 홍보활동을 적극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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