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신용공여 편중현상 개선 움직임
금융권 신용공여 편중현상 개선 움직임
  • 이훈
  • 승인 2006.10.08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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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들 신용공여 편중현상 크게 개선"
은행들의 신용공여 편중현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999년5월부터 시행한 신용공여한도제도의 운영내용을 분석한 결과, 거액 신용공여의 감소로 신용공여 편중현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거액 신용공여 규모는 2000년 말 53조6천억원에서 6월 말 현재 40조7천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자기자본대비 거액신용공여 비율도 97.2%에서 37.4%로 낮아졌다. 김원 금감원 신용감독국장은 "또 1999년 당시 46조원에 달했던 한도 초과 신용공여도 모두 감축돼 은행의 거액부실채권 발생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도 2000년 말 2조원에서 2005년 말 1조4천억원으로, 임원에 대한 신용공여도 5천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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