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셀 감독, “테임즈 몸 상태, 컨디션, 시즌에 대한 자세 모두가 마음에 든다”

테임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초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테임즈는 3회 초 1타점 적시타로 6경기 연속 안타 기록했고, 라이언 브론의 홈런으로 득점도 추가했다. 팀이 4-1로 앞서고 있던 5회 초 2사에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360으로 올라갔다.
시즌 동안 때려낸 9개 안타 중 홈런 두 개와 2루타 세 개로 장타가 무려 다섯 개나 된다. 이번 시즌 활약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한국 프로야구에서의 활약을 메이저리그에서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현지 인터뷰를 통해 “테임즈는 잘해주고 있다. 그의 몸 상태, 컨디션, 시즌에 대한 자세 모두가 마음에 든다. 매 경기 주전으로 뛰고 싶어 하지만, 그를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기용할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밀워키는 테임즈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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