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사격연맹 박강수 회장 선츨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박강수 회장 선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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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박강수 회장,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 당선
▲ 대한장애인사격연맹에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박강수 회장(뒤 오른쪽에서 세번째) 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대한장애인사격연맹 제7대 회장에 박강수(전 한국인터넷신문기자협회 회장)씨가 임기 4년의 회장으로 선임돼 앞으로의 귀추가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직접투표로 치뤄진 이번 선거에는 유완영씨와 박강수씨, 두 후보간의 접전 끝에, 박강수씨가 당선이 됐다.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현 정세균 국회의장이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2018년도에는 청주에서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한국장애인사격연맹 제7대 회장으로 당선된 박강수씨는 인사말에서 "사격연맹은 선수들과 사격인들을 위하여 존재해야 한다"며 "그간 내분등으로 얼룩진 체제 정비를 확실히 탈바꿈시키는 등 혼란했던 연맹 행정체계를 종식시키고 빠른 시일에 정상화 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5월 개최예정이었던 청주월드컵대회 무산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며 "법과 정관 그리고 도덕적인 범위안에서 협회를 운영할 것이며, 열심히 훈련하여 우수한 실력을 갖춘 선수가 국제대회에 출전 할 수 있도록 투명한 선수 선발이 이루어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고, 경기력 향상에 적극 신경써 '세계 최강'의 사격팀 면모를 갖추겠다"며 "일부 임원들로 야기된 고질적인 내분과 알력의 세습을 확실히 끊고, 연맹을 확실히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회장이 취임하면서 내부 안팎으로 선수들과 임직원들은 새 집행부에 거는 기대가 현저히 높다. 

한편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은 전임회장의 임기가 만료된 지난해 10월 이후 회장 선거가 2번이나 무산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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