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천' 정우성, 김태희
'중천' 정우성, 김태희
  • 고미정
  • 승인 2006.10.09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올 연말 개봉하는 판타지 대작 '중천'의 주연 배우인 정우성과 김태희가 제 11회 부산국제영화제(12월12일~20일)의 공식 초청을 받고, 오는 12일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 함께 레드카펫을 밟는다. 정우성과 김태희가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에 공식적으로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국내 최고 남녀 인기배우인 이들의 방문으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부산국제영화제의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우성, 김태희의 이번 개막식 참석은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행사로 선정된 ‘중천으로의 초대’에 맞춰, 부산국제영화제가 공식적으로 두 배우를 개막식에 초청하면서 이루어졌다. 두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중천'의 행사 ‘중천으로의 초대’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4일 부산을 방문하기로 했던 정우성, 김태희 역시 영화제 측의 공식 초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일정보다 이틀 앞당긴 12일 부산을 방문,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수 많은 작품을 선보였던 정우성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특히 국내외 영화제를 통틀어 레드카펫 등 영화제 공식행사에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정우성이 이번 부산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영화제로 도약한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영화인으로서의 애정과 존경을 나타내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영화 '중천'으로 첫 영화 주연을 맡은 김태희 역시 개막식 참석은 올해가 처음이다. 김태희는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중천'의 행사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행사로 지정된 데다, 개막식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는 것을 무척 반기고 있다. 다음 주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부산에서 펼쳐진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3개국 245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12일 있을 개막식은 안성기와 문근영이 사회를 맡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한민국 최고의 선남선녀 커플 정우성, 김태희의 레드카펫 참석하기로 함에 따라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죽은 영혼들이 환생을 위해 49일 동안 머무는 곳 '중천'에서 펼쳐지는 죽음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 인연과 운명적 대결을 그린 판타지 대작 '중천'은 현재 후반작업을 남겨두고 있으며 2006년 겨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