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 “경기는 완벽, 판정 문제”… 비디오판독 찬성?
안첼로티 감독, “경기는 완벽, 판정 문제”… 비디오판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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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 “비디오 판독의 필요성 느껴진다”… 지나친 오심
▲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완벽한 경기 심판이 망쳤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2-4 패배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에는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심판을 꼬집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하며 1, 2차전 합계 3-6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모든 선수가 제대로 뛸 줄 알았다. 문제는 심판이었고 이를 제외하면 더 멋진 경기가 됐을 텐데 안타깝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심판은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지 않았고 오심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력은 좋았다. 그러나 2-1로 앞서고 있던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연속골로 역전을 당했다. 그는 호날두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지 않은 것에 큰 의문을 드러냈다.
 
후반 39분에는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 퇴장에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런 실수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어울리지 않는다. 비달의 첫 번째 반칙은 옐로카드가 맞지만, 두 번째는 심판의 실수”라고 전했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비디오 판독에 찬성한 적이 없었던 감독이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뼈저리게 비디오 판독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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